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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4 구글이 너무해 (6)



 
구글 메일 gmail 절대로 쓰지마세요!! 라는 글의 트랙백 입니다.
관련글로 구글 코리아의 전화번호가 궁금하다 도 있습니다.


너무 낚시성 제목인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평소에 구글 서비스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불편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먼저 포스팅 해준 분들이 계셨네요.
사람 마음은 다 똑같나 봅니다.

사실 저는 구글의 서비스를 제법 이용하고 있습니다.
당장에 이 블로그만 하더라도
구글의 도메인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받으며
애드센스도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메일도 지메일을 메인으로 사용중인데다,
워드나 엑셀 파일 내용을 간단하게 확인할때나
오피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컴퓨터에서는
구글 스프레드쉬트나 워드로 바로 열어봅니다.
이외에도 회사의 업무 일정은 구글캘린더로 관리하고 있고
구글툴바는 기본으로 사용 중입니다.

구글이라는 네임벨류에 맞게 다들 하나같이 편리한 서비스들 입니다.

하지만 영어권은 또 모르겠지만
'한국 사용자'입장에서는 우리 나라 정서에 맞지 않아 약간은 불편한 점이 제법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공하는 서비스 자체가 워낙 괜찮으니
사소한 불편 한두개 쯤은 감소 할 수 있지 않나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소한 인터페이스 하나로 감동을 받게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일 이외에도
예전에 어느분께서 구글에는 "폴더"의 개념이 없다는 글을 쓴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저역시 구글툴바의 즐겨찾기나 지메일에서 단순히 라벨기능 이외에
폴더별로 정리 되는 기능이 있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은 오래전 부터 해온터였고

극단적으로 얼마전 있었던 제 경우를 얘기하자면,

현재 저도 개인적으로 사용 중이고,
개인 홈피나 블로그를 가지신 분들이 요즘 많이들 사용하시는
구글도메인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아시죠?

얼마전 회사에서 메일시스템을 도입할 일이 생겨서
이 구글도메인용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할까 하고
신중하게 고려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다른 메일솔루션을 비용을 들여서 구매를 하였지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구글이라는 큰 회사에서 하는 서비스를
게다가 그것도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 서비스를 마다하고
왜 굳이 구글에 비하면 세발에 피도 못미치는 중소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메일 솔루션을 도입을 했을까요.

바로 "문제 발생시 연락할 연락처가 없다"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물론 서포트메일로 문제상황을 메일로 문의를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다시 메일로 받아보는 등의 절차를 거쳐서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있겠지만,
한국 사람의 정서에는 그것이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특히나, 저희 회사같이 수출입이 많아서 외국의 바이어들과 이메일로
연락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이메일을 주고 받는데 문제가 생겼을 경우 업무상 타격이 크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것이 가장 좋겠으나,
만약 문제가 생겼다 하더라도 빠른 대응이 가장 절실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하다 못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이러이러한 문제가 생겼으니 조치를 해달라고 담당자와 통화를 하고
또 그 담당자를 통해 언제까지 조치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야
마음이 놓이는것이 인지 상정일텐데
만약 구글에서 서비스를 받는다면, 메일 한통 보내놓고
이게 접수가 되었는지 말았는지도 모르고,
(구글은 국내 이메일서비스에 기본적으로 다 있는 메일확인 서비스도 되지 않죠)
답변이 날라 올때까지 멍하게 손놓고 있는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특히나 우리같이 월급쟁이들 회사 생활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당장 메일이 안되서 업체들과 업무 진행이 되니 마니 하는판에
메일 왜 안되냐고 언제 조치 되냐고 물어보면
아 문의 메일을 보냈으니 답변 기다리는 중인데 언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라는 대답과
담당자랑 통화했는데 무슨문제가 있어서 언제까지는 조치 된답니다
라는 대답의 차이는 굳이 말안해도 되겠지요.

하여간 이래 저래 구글의 도움을 많이 받고는 있지만
그래서 인지 아직은 아쉬운 점이 눈에 많이 띄입니다.

광복절에 로고에만 태극기를 집어 넣을 것이 아니라
진짜 한국정서에 맞는 서비스를 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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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4 12: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수신확인이 안 된다는 점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핫메일을 써왔는데, 라이브 메일로 변경되면서 용량이고 뭐고 다 늘어나는데 여기도 수신확인은 안되더군요. 외국계 메일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야후는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2. 2007/07/14 14: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렇죠 수신확인이랑 라벨에서 조금 더 발전해서 편지함 형태로 관리되어도 좋을것 같은데
    많이 아쉽죠..
  3. 2007/07/14 15: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트랙백 감사합니다. 역시나, 한국 정서는 '빨리빨리' 인거 같네요. 급한일 생겼는데 연락이 안된다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겠죠. 저도 메일 계정 하나 날린거 푸념 하고 이제 다른 계정에 둥지를 틀었네요. 아무튼, 제 블로그 방문 감사드립니다^^
  4. 2007/07/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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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icy님 다른곳에서 둥지를 틀었다니 어쨌든 다행이네요.
    저는 아직까지 지메일만 사용중인데 조심해야 겠습니다.
  5. 2007/07/15 00: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런 부분들은 문화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메일의 수신확인이라는 것은 기본 메일 프로토콜에서도 정의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죠.
    원래 메일이라는 것이 24시간내에 배달만 되면 되는 것인데

    우리 정서상 "바로"(5분내?) 전달되야 하고 제대로 전달됐는지, 읽었는지 확인되고 바로 답장을 받아야 직성이 풀려서 꽁수로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요즘은 이걸로도 모자라 메일 보냈다는 문자도 바로 보내고 전화까지 하는 상황이죠. 24시간 넋놓고 기다려 주지 못하는 우리네 정서로는 이해하기 힘든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6. 2007/07/1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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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른호수님 네 그런문화의 차이가 존재 하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에서
    지역화 서비스를 하는것이겠지요.
    우리가 이렇게 투정(?) 부리는 것도
    그런 문화의 차이가 있으니 맞춰서 서비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러는 것이고요.
    그리고 당연한 말이겠지만
    앞서 말한 지역화 서비스란게 단순히 사용 언어의 번역만을 뜻하지는 않죠.